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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시, 스마트폰 앱으로 과수화상병·돌발해충 선제 대응

GPS 기반 현장 기록·사진 업로드·발생 이력 관리로 예찰 정확도 높여

 

팩트메인뉴스 이훈 기자 | 청주시는 과수의 화상병과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돌발해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기반 예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시스템은 예찰자가 과수원 현장에서 스마트폰 전용 앱을 활용해 예찰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GPS 기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예찰이 이뤄진 과수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예찰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다 촘촘한 현장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현장에서 간이진단 내용과 사진 등을 즉시 업로드해 기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타 병해충 발생 정보도 입력할 수 있어 다양한 현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필지별 방문 일시, 병해충 발생 이력, 방제 현황 등을 누적 관리할 수 있어 향후 병해충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빅데이터 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전염성 세균병으로, 발견 즉시 제거⸱폐기⸱메몰해야 하고, 폐원시에는 18개월간 재배금지 조치가 취해질 정도로 위험성이 크다. 또한 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이번 앱 활용을 통해 효율적인 예찰과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주에서 처음 시도되는 만큼, 향후 축적된 데이터는 검영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기초자료로도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존 수기 기록 방식은 데이터 통합과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스마트폰 앱 예찰 시스템 도입은 청주 과수산업의 안전망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극 도입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