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트메인뉴스 이훈 기자 | 경상남도는 한국e스포츠협회, 진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Asia Jinju, ECA 2026)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파견 후보 20인 선발을 완료하고 대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ECA 2026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몽골 7개국이 참가한다.
대회는 ▲대전격투 3개 종목(스트리트 파이터6·철권8·더 킹 오브 파이터즈XV)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이풋볼 시리즈(PC·모바일) 등 정식종목 6개와 시범종목 스테핀을 포함해 총 7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대한민국은 모든 종목에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
특히 철권의 전설 ‘무릎’ 배재민이 포함돼 관심을 모은다. 대전격투와 이풋볼 등 아시안게임 종목에서는 국가대표 선발전 상위 입상자가 참여해 실전 경쟁력을 점검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종목별로는 대전격투 부문에서 ▲스트리트 파이터6 ‘DakCorgi’ 연제길(kt 롤스터) ▲철권8 ‘무릎’ 배재민(키움 디알엑스) ▲더 킹 오브 파이터즈XV ‘MadkoF’ 이광노가 선발됐다. 연제길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최근 성적과 평가 결과를 반영해 5명이 선발됐다. 명단에는 ▲‘FAVIAN’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NolBu’ 송수안(디플러스 기아) ▲‘HYUNBIN’ 전현빈(농심 레드포스) ▲‘XZY’ 김준하(농심 레드포스) ▲‘TIZ1’ 김동현(농심 레드포스)이 이름을 올렸다.
이터널 리턴 종목은 선발전 상위 2개 팀에서 8명이 선정됐으며, 명단에는 ▲양주 웨일즈 ‘fana’ 하형석, ‘gwork’ 곽정원, ‘stormchaser’ 최인구, ‘BoBmalsa’ 심민성과 ▲대구 가디언즈 ‘JJangE’ 최창희, ‘Soeh’ 윤지훈, ‘Curry’ 박종호, ‘Saten’ 변준영이 포함됐다.
이풋볼 시리즈에서는 ▲이풋볼 PC는 ‘Ssong’ 송영우 ▲이풋볼 모바일은 ‘DK—DK’ 김도겸이 선발됐다. 두 선수는 부문별(PC·모바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 상위 입상자다.
시범종목 스테핀은 ▲이세연(서울예술대학교)과 ▲김하율(충암중학교) 2명이 대표로 출전한다. 특히 이세연은 지난해 ECA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ECA 2026은 24일 대전격투 및 이풋볼 경기로 시작된다. 2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주요 종목 경기가 이어지며, 26일에는 결승전이 진행된다.
도와 진주시는 게임 체험존, 코스프레 퍼레이드, K-피시방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진주 유등 전시와 뮤지컬 ‘의기논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숙박·음식점 위생 점검과 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응급 대응 체계를 구축해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이 아시아 이스포츠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이스포츠 대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