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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전국 교육·공공·경제계 발길 이어져

만우 조홍제 스칼러십 장학생 등 올해 3만여 명 방문

 

팩트메인뉴스 이훈 기자 | 진주시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 전국의 교육기관, 기업, 공공기관의 방문이 이어지며 올해 들어 22개 기관·단체 포함 3만 명 이상이 센터를 찾았다고 밝혔다.

 

진주시 지수면에 위치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는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으로, LG·GS·삼성·효성 등 대한민국 1세대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특화 공간이다.

 

2022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약 3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센터 방문이 늘어난 것은 무역 갈등, 기후위기 심화,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전환, 경제·사회적 불평등 확대 등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인간 중심 기업가정신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에는 (재)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만우 조홍제 스칼러십’ 장학생 33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센터와 지수승산마을을 방문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문은 K-기업가정신과 창업주의 기업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특히 4대 창업주 가운데 한 명인 조홍제 회장의 정신을 계승하는 장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의 발원지인 진주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 장학생은 “인간과 공동체를 중심에 둔 기업가정신의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창업주의 가치가 오늘날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공공 및 교육기관의 단체 방문 역시 두드러졌는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글로벌퓨처스클럽 CEO 및 진주보건대학교 교직원·교수 워크숍을 비롯해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와 영상매체협동과정 학생 단체 견학,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교육생과 공군교육사령부 장교 견학 등이 이어졌다.

 

경제·경영 분야 기관과 핵심 인물의 방문도 눈에 띄는데, 유종필 창업진흥원장, 대구여성경제인협회, 경기동부 글로벌퓨처스클럽 등이 센터를 찾아 진주 K-기업가정신의 의미와 확산 가능성을 살폈다.

 

센터는 단순히 기업인의 성공담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넘어, 혁신과 도전,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전달하는 교육·체험 공간으로 역할을 넓혀가고 있으며, 진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K-기업가정신의 뿌리와 지역의 역사·문화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주요 방문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1분기의 상승세를 동력 삼아 앞으로도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채로운 기획 전시와 심도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특히 하반기에 LG·GS·삼성·효성을 주제로 한 4대 기업 특별 전시를 개최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뿌리와 발전 과정을 조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