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트메인뉴스 이훈 기자 | 울산 남구의 축구 꿈나무들이 아시아 최초로 독일 오버우어젤시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초청받아 출전한다.
지난해 남구가 울산 구군 중 최초로 유럽권 도시와 공식 교류를 시작하며 지방외교 강화에 나선 결과, 지역 어린이들이‘전차군단’으로 대표되는 독일과 유럽의 우수한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경험하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우호교류 도시인 독일 오버우어젤시에서 열리는 ‘2026 오버우어젤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참가를 앞두고 선수단의 의지를 다지고 세부 일정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6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회 출전을 앞둔 유소년 선수들과 지도자,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대회 파견 일정과 현지 적응 훈련 계획 △선수단 안전 관리 대책 △상대 팀 전력 분석과 전략 수립 △독일 현지 문화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출정 준비를 마친 남구 유소년 선수단은 국내에서 막바지 컨디션 조절을 마친 뒤 다음달 말 대회가 열리는 독일 오버우어젤 현지로 출국해 유럽의 축구 유망주들과 뜨거운 열정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우호교류 도시인 오버우어젤시와의 우호를 증진하고 유소년 선수들에게 축구 강국인 선진 유럽의 축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남구 유소년 선수단이 참가하는 ‘오버우어젤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선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다.
1968년 당시 SC 아인트라흐트 오버우어젤(SC Eintracht Oberursel)의 청소년 지도자에 의해 처음 시작됐고, 올해 제55회째를 맞은 독일 내 가장 유서 깊은 유소년 토너먼트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매년 독일 헤센주를 대표하는 분데스리가 산하 유스팀들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초청된 수준 높은 유망주 팀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55년이라는 깊은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대회에 우리 남구의 꿈나무들이 참가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축구 선진국의 세계적인 유망주들과 우정을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