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트메인뉴스 이훈 기자 |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은 2일, 학교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2026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발대식 및 제1차 정기협의회’를 개최하며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발대식은 관내 장애학생들의 인권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학교지원센터장을 단장으로 영동경찰서, 성교육 전문가, 상담 전문가, 학부모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되어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올해 인권지원단은 작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차별화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맞춤형 ‘더봄학생’ 지원: 인권침해 위험 노출이 우려되는 ‘더봄학생’에 대해 일회성 점검을 넘어 지역 복지관 및 경찰서와 연계한 ‘맞춤형 인권 보호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 현장 중심 정기 지원 내실화: 매월 관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점검하고,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인권 보호 컨설팅을 제공한다.
▲ 디지털 성범죄 등 예방 교육 강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디지털 성범죄 및 사이버 폭력으로부터 장애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전문 성인권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정기협의회에서는 유관기관 간 핫라인 구축 방안과 인권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모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보현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이 차별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촘촘한 안전망이 필수적이다”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밀착형 인권 지원 활동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동교육지원청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한 인권 실태 조사와 더불어 학부모 대상 인권 감수성 향상 연수 등 다양한 인권 보호 활동을 연중 지속할 계획이다.








